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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10·16 재보선…영광군수 '3파전' 투표율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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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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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하반기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열린 16일 오전 전남 영광군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


오늘(1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격전지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70.1%로 나타났습니다.

앞선 22대 총선이나 2022년 대통령 선거보다는 다소 낮지만, 재선거임에도 2년 전 지방선거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치러진 영광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70.1%로, 전체 유권자(선거인) 4만 5천248명 가운데 3만 1천729명이 참여했습니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70.2%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를 보인 겁니다.

영광지역 최근 3년간 투표율은 올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71.3%,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때는 80.2%였습니다.

이번 재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권 후보들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며 3파전을 형성해 치열하게 경쟁했습니다.

나흘 전인 지난 11~12일 사전투표 참여자 수(1만 9천674명)가 본투표(1만 2천55명)를 넘어서 이번 재선거에 대한 지역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도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함께 군수 재선거를 치른 곡성의 최종 투표율은 64.6%로 격전지 영광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곡성군수 재선거에서는 전체 유권자 2만 4천640명 가운데 1만 5천908명이 참여했습니다.

곡성 투표율의 경우 2022년 대선 82.4%, 같은 해 지방선거 74%, 올해 4·10 총선 74.3% 등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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