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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강화군수 보궐선거…이 시각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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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 강화군수를 뽑는 보궐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표는 조금 뒤 오후 8시까지 강화군 투표소 40곳에서 치러집니다.
김대희 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살펴 봅니다.
김 기자, 투표 마감까지 얼마 남질 않았죠?

【기자】

네, 약 2시간 반 뒤면 투표가 마무리됩니다.

이곳 강화고등학교 투표소엔 오전 6시부터 일찌감치 나온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나온 유권자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재보궐선거일은 휴일이 아니라 퇴근 후에도 투표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새로 뽑힐 일꾼이 강화 발전에 힘써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원식 / 강화군 강화읍: 젊은 사람이나 나이드신 분들이나 전부 살기 편안하게 해주면 그게 좋은거죠. 모든 (복지)시설이 또 나아져서 지금 현재보단, 그게 바람입니다.]

[김용원 / 강화여고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문제가 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것만 고쳐진다면 학생들이나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좋은 강화군이 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강화군 보선은 유천호 전 군수가 지병으로 별세한 뒤 후임 군수를 뽑기 위한 선거입니다.

한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 무소속 김병연, 안상수 후보 등 4명은 어제까지 열띤 유세를 펼쳤습니다.

OBS방송토론회에서 한연희, 박용철 후보는 정책대결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연희 / 더불어민주당 강화군수 후보: 주식회사 강화도를 설립해서 강화도 자원을 사업화하여 강화군민 모두가 잘사는 강화군을 만들겠습니다.]

[박용철 / 국민의힘 강화군수 후보: 의료 바이오 관광중심의 힐링메디컬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제2의 강화 재도약을 모색하겠습니다.]

11일과 12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29.90% 투표율로 2022년 때보다 2.76%포인트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곳에서만 가능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안에선 '인증사진'을 찍어선 안됩니다.

바쁘시더라도 우리지역 일꾼인 만큼 소중한 권리 행사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화고등학교 투표소에서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길 / 영상편집: 이현정>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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