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라드완 특수부대 소속 대원 3명을 생포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예루살렘포스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헤즈볼라가 파놓은 땅굴에 진입해 작전하던 중 항복한 라드완 부대원들을 생포해 현장에서 신문한 뒤 이스라엘 내 교도소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504정보부대가 체포된 헤즈볼라 대원 와다 카말 유니스를 신문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유니스는 지난달 27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군 표적 공습에 숨진 뒤 헤즈볼라 지휘관 4명이 도망갔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니스는 또 라드완 특수부대에 대해서도 "(이슬람교에 대한) 신앙심 없이 돈을 받고 모인 사람들"이라며 "이스라엘군이 무서워서 다들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헤즈볼라가 지난 8일에 이어 다시 휴전을 언급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다. 고통을 주겠다"라며 강경한 입장도 함께 밝혔으나 휴전에 방점을 둔 셈입니다.
카셈은 휴전이 가자지구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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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헤즈볼라가 파놓은 땅굴에 진입해 작전하던 중 항복한 라드완 부대원들을 생포해 현장에서 신문한 뒤 이스라엘 내 교도소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504정보부대가 체포된 헤즈볼라 대원 와다 카말 유니스를 신문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서 유니스는 지난달 27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이스라엘군 표적 공습에 숨진 뒤 헤즈볼라 지휘관 4명이 도망갔다고 언급했습니다.
유니스는 또 라드완 특수부대에 대해서도 "(이슬람교에 대한) 신앙심 없이 돈을 받고 모인 사람들"이라며 "이스라엘군이 무서워서 다들 도망쳤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헤즈볼라가 지난 8일에 이어 다시 휴전을 언급했습니다.
헤즈볼라 2인자인 나임 카셈 사무차장은 15일(현지시간) 연설에서 "휴전이 해결책임을 이스라엘에 알린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원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싸움을) 계속할 것이다. 고통을 주겠다"라며 강경한 입장도 함께 밝혔으나 휴전에 방점을 둔 셈입니다.
카셈은 휴전이 가자지구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이스라엘 방위군·헤즈볼라·X 모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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