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025 트렌드 노트 (사진=북스톤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빅데이터 분석기업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는 모순되는 가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을 2025년 트렌드로 제시한다.
관측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효율'의 여전한 대세감과 함께 '낭만'이 새롭게 뜬다.
관측소는 책 '2025 트렌드 노트'(북스톤)를 통해 효율과 낭만을 통해 얻는 성장, 이것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안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관축소가 제시하는 2025년 트렌드는 3개축으로 설명한다.
첫째, 일상이 여가화된다. 점심 산책 코스, 가족과 저녁 데이트, 친구와 주말 성수 나들이, 연인과 상수동 맛집 투어 등 매일 일상에 여가와 여행성이 들어온다. 이는 '불금'이란 말이 사라진 이유다. 금요일만 불태울 필요도 없고, 금요일이라고 번아웃되도록 불태울 필요도 없다.
둘째, 일상이 여가화되면 여가는 레벨을 올리는 취미가 된다. 프리다이빙 강습을 받으며 양평 수영장에서 동해, 강릉, 속초, 완도로 넓히고 마침내 필리핀,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 해외 명소로 여행을 기획한다. 평생에 걸쳐 지속하며 성장시키고 싶은 그 무엇을 사람들은 여가에서 찾기 시작했다.
셋째, 길항(拮抗)의 가치관은 효율과 낭만 외에도 '고급스런 소탈' 등 다양한 키워드로 확인된다. 이 책은 길항의 트렌드가 실제 존재함을 데이터로 확인해주고, 앞으로의 트렌드를 예측한다.
연애 프로그램 흥행사를 통해 과몰입 사회가 왜 도파민 중독사회로 바뀌었는지 맥락을 짚고, 앞으로 어떤 감성이 우리 사회의 기본값이 될지 살펴본다.
자기과시용 브이로그가 이혼, 퇴사, 폐업 등 실패 이야기를 담게 된 여정도 돌아보며 '자기수용'으로 나아가는 흐름을 포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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