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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정보를 알아보는 사람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4만여 명 늘며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 명 대에 머물렀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4만 2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만 4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5월 8만 명, 6월 9만 6천 명에서 7월 17만 2천 명으로 10만 명 대를 회복한 뒤 8월 12만 3천 명에 이어 석 달째 10만 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10만 5천 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 3천 명), 운수 및 창고업(7만 9천 명) 등에서 늘었습니다.
반면 도소매업에서는 10만 4천 명 줄었는데 2021년 11월(-12만 3천 명) 이후 최대 감소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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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도 10만 명 줄어 2013년 10차 산업 분류로 개정된 이후로 역대 최대폭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과 건설업은 각각 7개월째, 5개월째 감소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27만 2천 명 늘었습니다.
청년층(15∼29세)에서는 16만 8천 명, 40대에서는 6만 2천 명 각각 줄었습니다.
고용률로는 청년층이 45.8%로 작년 같은 달보다 0.7%포인트(p) 낮아졌고, 50대도 77.6%로 0.3%p 낮아졌습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0.1%p 높아 1982년 월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9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실업자는 62만 2천 명으로 3만 9천 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2.1%로 0.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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