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애플 인텔리전스 기대감

[AI리포터]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주가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아이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2.7% 상승한 장중 237.49달러(약 32만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7월에 기록한 장중 최고가(237.23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장 가치는 3조6000억달러(약 4915조원)를 넘어 세계 최대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지난 6개월 동안 애플의 주가는 37% 상승했으며, 이는 나스닥 100 지수 상승률인 15.5%의 두 배가 넘는 상승률이다. 애플은 지난달 판매에 들어간 AI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코어 ISI의 분석가들은 "약세 투자자들은 여전히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 시장의 위험은 과장된 것이며 개발도상국 시장의 성장과 AI가 주도하는 강력한 업그레이드 수요가 있는 미국에서의 강력한 업그레이드 주기로 상쇄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멜리우스 리서치 애널리스트들 역시 "비할 데 없는 환매"를 언급하며 "아이폰의 다년 주기를 앞두고 성장세가 회복되고 있다"라고 애플 주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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