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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여야, 환노위 국감 '중대재해 사망' 한화오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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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중앙노동위원회 대상 국정감사에서 올해 중대재해 사고로 하청노동자 포함 사망자 5명이 발생한 한화오션을 한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용노동부가 올해 특별근로감독을 시행하고 2억6천만 원 가까운 과태료를 부과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고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방증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국민의힘도 원청의 협력업체 위험성 평가결과 검토도, 안전보건 정보 제공도 미흡했다며 산재 원인을 분석하고도 대책이 엇박자로 나타나지 않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인섭 한화오션 대외협력실장은 충분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안전이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화오션은 정 실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한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와 '셀카' 촬영을 한 것을 두고,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국회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습니다.

앞서 정 실장은 하니와 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된 뒤, 야당 의원들에게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셀카를 찍고 있다며 질타를 받았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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