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 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15일 백 전 비서관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남편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으로 태국에 이주하는 과정에서 청와대의 부정한 지원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증거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백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당시 검찰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백 전 비서관을 소환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철저히 보장했다”며 “구체적 수사상황에 관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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