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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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형사3부는 문 전 대통령 자녀에 대한 태국 이주 부정 지원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해외 이주와 취업을 지원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백 전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백 전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뒤, 다혜씨의 남편이었던 서 씨는 이 전 의원이 설립한 이스타항공의 자회사로 알려진 타이이스타젯의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서 씨는 과거 게임 회사에 근무했지만, 항공업계 경력이 없어 채용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영장 집행과정에서 당사자의 참여권을 철저히 보장했다"며 "구체적인 수사상황에 관한 내용은 알려드리지 못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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