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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날씨] 내일 내륙 쾌청한 가을 날씨...동해안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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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은 하늘이 흐리기만 한데요, 바람도 선선해서 활동하기 수월합니다.

다만 아직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지나는 곳이 있어서,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약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은 오늘 밤 중부지방부터 개겠는데요. 내일은 대체로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쾌청한 가을 날씨 즐길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영동에 5~20mm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경북 동해안에도 5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풍으로 낮은 구름이 만들어져 강원 산간에서는 짙은 안개를 주의해야겠습니다.

산간 도로나 터널 인근에선 가시거리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은 13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18도, 대구 1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엔 온화한 날씨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24도, 광주와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높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는 전국이 맑고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금요일 전국에 다소 많은 비가 내린 뒤 찬바람이 강해질 텐데요.

휴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등 다음 주는 쌀쌀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까요, 해안가 접근하실 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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