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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네룹아르 궁전 공격대 마지막 우두머리 '여왕 안수레크'가 너프된다.
15일 블리자드는 공식 포럼에서 여왕 안수레크 영웅 및 신화 난도 변경점을 발표했다. 전반적인 패턴 대미지 너프 및 '거품 독소' 메커니즘이 변경된다. 오는 17일 주간 리셋 이후 적용될 예정이다.
여왕 안수레크는 '막공의 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난도를 자랑했다. 높은 대미지는 물론, 공대원 전체가 완벽하게 공략을 이행하지 않으면 넘어갈 수 없는 거품 독소 메커니즘 탓이다. 거품 독소가 세 번 오는 1단계는 그야말로 죽음의 단체 줄넘기다.
특히, 거품 독소의 중첩 계산 시 생존한 플레이어만을 최대 중첩 수에 고려된다는 대목은 굉장히 유의미한 변화다. 이전까지는 단 한 명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았다. 너프 이후에는 몇 명이 실수로 사망해도 거품 독소를 커버할 수 있다는 의미다.
거품 독소는 본래 현재 공대원의 수와 거품에 들어온 공대원의 수를 비교해 절반씩 나눠 맞아야 했다. 25인 등 홀수 인원의 공대라면 1명 차이까지 절반으로 용인한다. 만약, 거품 독소를 절반이 나눠 맞지 않으면 즉사급 피해가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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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공대원이 거품 독소를 절반씩 나눠 맞을 경우 2스택이 정상적인 수치다. 인원수가 맞지 않을 경우 차이만큼 스택이 추가되고, 스택에 비례해 추가 대미지가 들어온다. 이를 1단계 동안 3번 반복해야 한다.
2단계, 3단계는 사망자가 발생해도 어영부영 넘어갈 수 있지만, 1단계는 사망자가 나오면 넘기지 못 한다. 이런 이유로 여왕 안수레크는 트라이 파티에서도 '1단계 확고'를 자격으로 걸 정도였다. 1단계에서 완벽하게 넘어가지 못하면 2단계, 3단계는 얼굴도 못보는 탓이다.
오는 17일 주간 리셋 이후는 시즌1 오픈 5주차를 맞이한다. 시간이 꽤 흐른 만큼 여왕 안수레크 너프로 라이트 유저를 비롯한 많은 유저들이 '정예(영웅 우두머리 모두 처치)' 업적 도전을 장려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 여왕 안수레크 변경점 : 오는 17일(목) 주간 리셋 후 적용
- (영웅) 거품 독소의 피해량이 15%만큼 감소
- (영웅) 암운 작렬의 피해량이 15%만큼 감소
- (영웅/신화) 거품 독소의 중첩 계산 시 생존한 공대원만이 최대 중첩 수에 고려
- (신화) 여왕 안수레크의 생명력이 5%만큼 감소
- (신화) 거품 독소의 피해량이 26.5%만큼 감소
- (신화) 비단 무덤의 생명력이 20%만큼 감소
- (신화) 힘싸움의 피해량이 25%만큼 감소
- (신화) 휘감는 비단의 최대 크기가 10%만큼 감소
- (신화) 암흑 관문의 시전 시간이 20%만큼 증가
- (신화) 암운 작렬의 피해량이 25%만큼 감소
- (신화) 수행사제의 정수의 주기적인 피해량이 15%만큼 감소
- (신화) 상처 입은 정수의 지속 시간이 50%만큼 감소
- (신화) 군주의 규탄의 피해량이 10%만큼 감소
- (신화) 소환된 수행사제의 생명력과 어둠의 방벽의 보호막 양이 15%만큼 감소
- (신화) 군주의 족쇄의 생명력이 15%만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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