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4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 및 나토 외교장관 회의에 초청받았지만 나토 국방장관 회의 초청, 4개국만의 단독 국방장관 회의 개최 등은 처음이다. 이번 회의는 호주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등 4개국은 4개국끼리의 군사 협력 강화, 나토와 군사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7월 1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열린 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이 대서양과 인도태평양 지역이 공동으로 마주한 도전에 맞서 보편적 가치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있다. 2024.07.11 워싱턴=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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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일 나토의 새 수장으로 취임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취임 당일 기자회견에서 “한국 등 IP4가 나토 국방장관 회의에 사상 최초로 참석할 예정”이라는 사실을 이미 공개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직면한 공동의 도전에 대해 공동의 접근 방식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당시 그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탄약 등을,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무인기(드론) 등을 지원받는 만큼 나토 또한 인도태평양 파트너국과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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