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내일까지 곳곳 가을비 밤사이 최고 30mm 호우

안녕하세요, 이슈날씨의 고은재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독서의 계절'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그야말로 '독서 열풍'을 불러왔는데요.

지난 주말은 바깥에서 책 읽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야외도서관으로 변신한 광화문 광장.YTN 카메라에 잡힌 시민의 모습인데요.

그런데 오늘은 야외보다는 실내 독서가 어울리는 날씨였죠.

서울 하늘도 흐렸고요.

곳곳에 가을비가 이어졌습니다. 비는 내일까지 오겠는데요.

특히 남부 해안에서는 오늘 밤사이, 시간당 최고 3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리는 양도 많은데요.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최고 80~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이례적인 가을 호우에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고요.

중부에 내리는 양은 5~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출근길, 서울에도 약한 비가 지날 수 있어서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셔야겠고요.

중부에서는 오전 중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남부에선 오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공기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17도 등 출근길에도 쌀쌀하지 않겠고요.

낮 기온은 25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다시 전국이 맑고 따뜻해지겠는데요.

다만 주 후반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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