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흐리고 충청 이남 가을비…영남 남해안 최대 80㎜

[날씨] 오늘 흐리고 충청 이남 가을비…영남 남해안 최대 80㎜

[앵커]

오늘도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광화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역엔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서울도 하늘이 흐리고요.

약한 빗방울이 떨어졌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산 꼭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 25도를 밑돌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이 23도, 충주 21도, 전주와 광주 22도로, 어제보다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종일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역에는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는 충남과 호남, 영남과 제주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리는 양은, 부산과 울산, 영남 남해안에 최대 80㎜, 제주와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60㎜, 충청과 강원 영동엔 10㎜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신다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제주에는 비 소식이 잦겠고요.

특히 금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 비와 함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오늘 비가 내리는 남해안 지역은 밤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안전에 취약한 밤 시간대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대비를 미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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