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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진보당 전남도당 영광군수 재선거 '불법 금품 살포' 중단 촉구 긴급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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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허위사실 유포 등 비판 선전물. 진보당 전남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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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전남도당이 13일 긴급 성명을 발표해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구태 정치와 낡은 정치의 상징인 '불법 금품 살포'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진보당은 성명에서 "선거 막바지로 가면서, 곳곳에서 금품살포와 향응제공 등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며 "모처에서 유권자들을 불러 모아 식사를 제공하거나, 돈 봉투를 전달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구체적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니면 말고 식의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에 이어 구태 정치의 상징인 금품 살포와 향응 제공까지, 도대체 이 선거를 얼마나 더 막장으로 가져가려고 하는지 통탄스럽다"고 강조했다.

영광군수 선거에 진보당에서는 이석하 후보가 나섰다.

이석하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로 올라서자, 상대후보측의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심지어 진보당 당원들이 '신천지'라는 몰상식한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석하 후보는 "이는 진보당원에 대한 모독이자 명예훼손이며, 영광군민을 무시하는 사기이자, 명백한 범죄"라며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행위를 즉각 신고해주고, 진보당은 수집한 물증에 기초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비방과 유언비어 유포가 난무하는 이런 방식의 선거운동은 군민들에게 피로감만 줄 뿐 어떠한 희망도 주지 못한다"며 "선거는 군민을 대표해 일할 사람을 뽑는 축제가 돼야 하고 이석하는 끝까지 땀으로 정정당당하게 군민 여러분과 함께하겠으니 응원해 달라"고 호소했다.

진보당 전남도당은 13일부터 투표일인 16일까지 '72시간 철야 공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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