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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1월에 촬영 끝났는데…'흑백' 에드워드 리 "아직도 두부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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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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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기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참가했던 셰프 에드워드 리가 아직도 두부를 못 먹는다고 털어놓았다.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은 공식 계정에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백악관 만찬 셰프 에드워드 리! 상금 3억의 행방과 셰프 이균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MC 유재석 조세호와 반갑게 인사한 에드워드 리는 "사실 여태까지 두부를 못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준결승전에서 펼쳐진 '무한 요리 지옥' 대결에서 두부를 활용해 계속해서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결승전에서 권성준(나폴리 맛피아)과 겨룬 뒤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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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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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리는 1972년 쥐띠라며 유재석과 동갑인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쥐띠 식당을 함께 열자"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그는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안성재 셰프의 스타일링을 따라 한 조세호에게 행주로 안대를 만들어 씌우는 등 위트있는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 인기 예능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시즌 8 출연자이자,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 출신이다. 그는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여성운동, 사회운동 등을 주도한 인권운동 셰프 임이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는 '흑백요리사' 촬영 당시 한국에서 연습할 주방이 없어 불이익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에 있는 동안 휴일마다 호텔 방을 실험 주방으로 바꾸고, 현지 시장에서 동기 부여를 위해 강렬한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했다"라며 "주방은 단순히 화려한 장비나 고급 재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열정과 사랑, 창의력을 발휘하는 곳이다. 도마와 칼, 호기심만 있으면 모든 방을 주방으로 만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일말의 불평 없이 자신의 소신을 밝힌 에드워드 리에 "대인배"라는 반응을 보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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