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개발자 과정에 교육생 50명 수료…"2026년까지 개발자 1000명 양성 목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제주 과정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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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소재한 구름스퀘어 제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교육생 50명과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 에듀테크(교육에 정보기술을 적용) 스타트업 구름 관계자가 참석해 수료생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과정은 제주에 거주하는 교육생을 우선 선발했다. 2개월 간의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제주에서 진행해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6개월 간 총 1000시간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이었음에도 교육생 전원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는 카카오 그룹이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하는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실무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 과정이다. 카카오는 2022년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 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전파진흥협회, 구름과 함께 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도 판교에서 150명, 제주에서 50명의 교육생이 입과해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풀 스택 개발 등 다양한 과정에서 개발자 250명을 양성했으며 2026년까지 1000명의 실무 인재를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지난 7월에는 판교에 카카오테크 부트캠프 강의장을 열었다. 교육생 약 1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개인 공간과 대형 타운홀로 구성돼 있으며 예비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개발자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임성국 카카오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 리더는 "앞으로도 디지털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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