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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오늘 동해선과 경의선 도로에서 폭파 작업을 준비하는 정황을 우리 군이 포착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경의선, 동해선 등에서 보여주기식 폭파 또는 작은 도발 감행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우리 장병의 안전과 관련한 조치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동해선과 경의선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남북을 잇는 육로들을 차단하는 작업을 벌여왔고, 지난 9일에는 총참모부 명의로 남북 완전 단절과 요새화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에는 우리 측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해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하며, 연일 긴장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YTN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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