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T(전기 천공 요법을 통한 재세포화)라는 새로운 시술과 세마글루타이드를 병용하는 이 혁신적인 치료 방식은 환자의 86%에서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없애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 세계의 T2D 환자는 4억 2,200만 명이며 비만은 그들에게 심각한 위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 인슐린 치료는 통상적으로 T2D 환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사용되지만 체중 증가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여 당뇨병 관리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다른 치료 전략에 대한 필요성이 존재한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연구에는 28세에서 75세 사이의 참가자 14명이 참여했으며, 그들의 체질량 지수는 24~40kg/m² 사이였다. 각 참가자들은 자체 인슐린에 대한 신체 민감도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로서 심도 진정 상태에서 ReCET 시술을 받았다. 시술 후 참가자들은 2주간 등칼로리 액체 식단을 준수했으며, 그 후 세마글루타이드를 주당 최대 1mg까지 점진적으로 적정했다.
놀랍게도 6개월 및 12개월 추적 관찰 결과, 참가자의 86%(14명 중 12명)가 인슐린 치료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았으며, 이러한 성공은 24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계속되었다. 이 경우 모든 환자들이 혈당 조절을 유지했으며 HbA1c 수치는 7.5% 미만에 머물렀다.
세마글루타이드의 최대 복용량에 대한 내약성은 참가자의 93%가 우수했으며, 한 명은 메스꺼움으로 인해 최대 복용량까지 늘릴 수 없었다. 모든 환자들이 ReCET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이 연구 논문의 제1 저자인 셀린 부쉬(Celine Busch)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으며 ReCET는 이를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하면 인슐린 치료의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실현 가능한 시술임을 시사한다.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약물 요법과 달리, ReCET는 반드시 따라야 할 규정이 없기에 T2D 관리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지켜야하는 중요 문제를 해결해준다. 또한, 이 치료법은 질병을 조절하는 것으로서 기껏해야 질병을 관리해주는 현재의 사용 가능한 약물 요법과는 대조적으로 자체(내인성) 인슐린에 대한 환자의 민감도를 개선하여 이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한다"면서
"우리는 현재 세마글루타이드 포함 및 제외 기준과 투여는 동일하지만 위약 시술 또는 ReCET를 통한 EMINENT-2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에는 ReCET의 기본 메커니즘을 평가하기 위한 기전 평가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UEG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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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PRN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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