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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도와주세요"…中 해변에 나타난 상처투성이 바다표범(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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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중국의 한 해변에서 온몸이 상처투성이인 바다표범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베이징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해변에서 온몸이 상처투성이로 발견된 바다표범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각) 중국 시나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한 해변에서 몸에 상처가 가득한 바다표범 한 마리가 발견됐다.

바다표범의 머리와 몸 부분에는 한눈에 봐도 눈에 띄는 큰 흉터가 여러 개 있었다. 바다표범의 꼬리 지느러미에도 생긴 지 얼마 안 된 상처가 나 있었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모래사장 위에 엎드려 있는 바다표범을 지켜보다가 바다표범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확인하고 뜰채를 이용해 포획했다.

이후 바다표범은 병원으로 이송돼 정밀 검진을 받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표범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북해 해안으로 방류될 예정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바다로 돌아갔으면", "수족관에 데려가면 안 된다", "바다표범 다치게 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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