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북 "국경선 부근 포병부대에 완전사격준비태세 지시"

북한이 어제(12일) 국경선 부근의 포병 부대들에 '완전사격 준비태세'를 갖추란 지시를 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 인민군 총참모본부의 작전예비지시에는 "전시정원편제대로 완전무장된 8개의 포병여단을 오늘(13일) 20시까지 사격대기태세로 전환하고, 각종 작전보장사업을 완료하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총참모본부는 한국 무인기가 또다시 국경을 넘었을 때를 대비해 대상물을 타격하고, 그로 인한 무력충돌이 확대될 상황까지 가정해 각급 부대에 철저한 대처 마련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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