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이용패턴 자동 파악해 설정 조정하는 방식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마련된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방문객들이 '갤럭시 Z 폴드6'를 살펴보고 있다. 2024.07.11. kmn@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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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내 디스플레이, 소리·진동, 배경화면 등 사용 환경 관리용 앱인 '설정'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이 각 사용자 이용 패턴을 파악해 자동으로 사용 환경을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뜻이다.
13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최근 발간한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이 '설정' 메뉴를 열지 않아도 되는 것을 목표로 키보드, 카메라와 같은 '접근 지점' 성능을 개선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기능을 목표로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으로는 '빅스비' 등 AI 비서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일부 사용 환경을 조정하는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방침은 최근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부사장의 외신 인터뷰에서도 언급됐다. 쇼메 부사장은 지난달 씨넷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설정 메뉴에 들어갈 필요가 없는 휴대전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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