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공공클라우드 공략 나선 KT MS와 보안 강화 서버 도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공·금융 분야를 대상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을 추진하면서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암호화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특수 서버를 도입하기로 했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KT와 MS는 데이터 처리와 동시에 암호화할 수 있는 '컨피덴셜 컴퓨팅(TEE 기술)'을 한국 MS 애저상에서 구현하기 위해 특수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서버를 국내에 들여오기로 합의했다. 컨피덴셜 컴퓨팅은 메인 메모리에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올려 연산하거나 데이터 암호키에 접근하면 키가 파괴되는 방식으로 클라우드 운영자가 데이터를 열람하거나 빼돌리지 못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김대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