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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NH투자증권, 빅데이터 활용해 전세계 우주항공 기업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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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NH투자증권은 선진국과 한국 시장에 상장돼 있는 우주항공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NH-Amundi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를 추천했다.

우주항공 산업은 기술 혁신, 적극적인 민간 투자, 우주경제 확장으로 인해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재사용 로켓 상용화는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왔다. 발사비용이 과거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절감되면서다. 사업성이 증대되며 민간위성 발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일 전쟁으로 전 세계 방위비가 늘어나는 점도 수혜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다양한 국가의 우량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전 세계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을 최대한 반영한다. 또한 각 국가의 우주항공 산업이 다양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리스크를 분산하고 풍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는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우주항공 기업을 선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과 퀀트 방식을 활용한다.

글로벌 금융기업인 FactSet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주항공 산업과 연관도가 높은 기업으로 이뤄진 벤치마크 지수를 산출한다. 퀀트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주요 편입 종목으로는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 홀딩스, 라인메탈, 록히드마틴, 하이코, BAE 시스템스 등이 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세전 기준으로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H) 6개월 운용 수익률은 16.07%, 1년 수익률은 37.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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