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2~13일 이틀간 고양에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행사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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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통 음식문화 저변 확대와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일산 열무’를 주재료로 한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일산열무 김치페스타’ 행사를 12~13일 이틀 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군에서 개최되는 지역행사와 김치를 담그는 경연대회를 연계해 특색있는 김치를 발굴하고, 각각의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고양에서 5번째로 열렸다.
고양시 농·특산물중 하나인 일산 열무를 주제로 고양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김치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사전 서류 심사를 거쳐 총 8팀이 최종 심사에 이름을 올렸다.
경연대회 외에 대한민국식품명인 제58호 이하연 명인과 함께하는 열무김치 만들기 아카데미도 마련됐다. 무·배추 등 기후변화 등에 따른 원료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김치를 소개하고, 직접 담가 먹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일산 열무를 이용한 맛있는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와 열무를 활용한 떡 케이크 만들기, 농특산물 판촉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김치를 개발해 김치의 다양성을 알리고, 고물가 시대 도민들의 밥상을 넉넉하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나만의 김치를 알려라 행사 수상작을 제품화해 도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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