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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뉴스초점]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듣는다…동남아 순방 성과와 외교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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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조태열 외교장관에게 듣는다…동남아 순방 성과와 외교현안

<출연 : 조태열 외교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동남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한-아세안 관계는 물론, 역내 주요 국가들과의 양자 관계를 한층 격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는데요.

순방 성과와 최근 외교안보 현안까지, 함께 다녀오신 조태열 외교부 장관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윤 대통령께서 먼저 필리핀을 13년 만에 국빈 방문하셨죠. 원전, 해양, 공급망 MOU를 포함해 7개 협력 문서가 체결됐다고 하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협력 분야는 뭐가 있을까요? 이번 방문의 주요 성과 소개해주시죠.

<질문 2> 싱가포르에서도 여러 행사를 소화했는데요. 어떤 성과가 있었을까요? 내년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앞으로 양국이 협력을 어떻게 강화해나갈 계획인지도 궁금합니다.

<질문 3> 라오스에서는 취임 후 3년 연속으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이번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일까요?

<질문 4>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양국 협력 기조와 북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걸로 알려졌데요. 첫 만남 분위기는 어땠는지, 어떤 의미와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5> 이번 회담에서 과거사 문제와 같은 민감한 현안까지는 논의하지 않은 거로 알려졌는데요. 이시바 총리가 과거사 문제에 비교적 전향적 시각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동안 쌓였던 갈등을 잘 풀어나갈지 주목됩니다. 특히 사도광산 추도식이 언제, 어떤 식으로 열릴지 관심인데요. 일본 정부가 직접 주최할지, 아니면 고위급 정부 인사라도 참석시킬 수 있을까요?

<질문 6> 외교안보 현안도 좀 질문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순방 동행 직전에 국정감사장에서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3급 외교 비밀문서가 공개된 건데요. 유출 경로를 파악하셨는지, 관련해서 어떤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또 공개된 문건을 근거로 정부가 엑스포 판세를 잘못 읽었던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7> 일주일 전 한미 방위비 협상이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다시 들어서면 협정이 무효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얼마 전 국감에서 차기 미 행정부가 재협상을 요구하더라도 이번 타결로 우리가 유리한 입장에 섰다고 하셨는데요. 안심해도 괜찮을까요?

<질문 8> 북한이 최근 영토 분리를 공식화한 데 이어 어젯밤엔 무인기 침투 주장까지 내놓으며 긴장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고요. 또 북한의 핵실험 임박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제사회 일각에서 북한 핵보유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목소리도 나오는데,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높이고 북한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외교적 방안을 검토하시는지요?

<질문 9> 유엔총회 때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11월 APEC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루셨죠. 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얼마 전 윤 대통령께 한미일 정상회의 제의도 전달했다고 하는데요. 연내 한중 정상회담과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가 가능할까요?

<질문 10> 중동 사태도 걱정입니다. 먼저 레바논 교민들이 군 수송기로 무사히 철수할 수 있었는데. 레바논 현지 동명부대 철수나 이스라엘, 이란 등 다른 지역 교민들의 철수도 염두에 두고 계신지요.

오늘 말씀 여기까지 나눠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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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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