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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50만 임영웅 팬 뚫었나...'한국인인 척' 티케팅한 중국인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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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수 임영웅 씨 콘서트 표 예매에 동시에 50만 명이 접속하면서 그야말로 '예매 대란'이 일어났죠.

인기 가수들의 공연.

치열한 매표 경쟁 때문에 몇 배의 웃돈을 얹은 암표가 성행한다는 뉴스.

자주 전해드렸는데요.

중국인들이 한국인 계정 정보로 국내 인기 공연 티켓을 다량 사들인 뒤 암표로 되팔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어제 국정감사에서 나온 얘긴데요.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중국 암표 팔이 업자가 한국인 인증 계정을 우리 돈 9만 원에서 12만 원 정도에 불법 거래하고,

중국에서 우리나라의 티켓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표를 사들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인 계정 정보가 매표 경쟁을 뚫는 데 사용되는 걸로 보입니다.

국내 예매 사이트들이 부정 예매를 막기 위해 내국인과 외국인 결제를 분리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본인 확인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해외에서도 내국인으로 가장해 가입할 수 있었던 건데요.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법령 제·개정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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