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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법사위,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제기' 강혜경 씨 증인 채택…21일 출석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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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사위 국정감사 현장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법사위는 오늘(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21일 열리는 대검찰청 국감의 증인으로 강 씨를 채택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의결에 앞서 여당은 법사위 다수를 점한 야당이 일방적으로 국감 증인을 채택하려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증인은 단 1명도 채택하지 않고 오로지 정치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민주당 측 증인만 일방적으로 채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강 씨를 증인으로 신청한 데 대해 "국민들이 의혹을 가진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을 국감에 출석시켜 서로 간의 대질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건은 거수표결에 부쳐졌고, 재석 총 16인 중 찬성 11인 반대 5인으로 가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이자 보좌관 출신인 강 씨는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회장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공한 여론조사의 대가로 김 전 의원이 재·보궐선거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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