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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전략적 팀 전투' 2번째 국제대회 TFT 마카오 오픈…부대행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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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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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TFT)' 를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더 베네시안 마카오(The Venetian Macao)에서 열리는 TFT 마카오 오픈에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전략적 팀 전투는 지난 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국제 대회를 개최했고 올해에는 마카오에서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TFT 마카오 오픈에서는 512명이 참가하는 오픈 브래킷 방식의 메인 대회 이외에도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추가 대회 , 전략적 팀 전투 개발자 패널과의 Q&A 및 현장 동시 스트리머 중계,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쇼케이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열린다.

TFT 마카오 오픈에는 512명의 참가자 외에도 관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상금이 걸린 다양한 방식의 대회가 펼쳐진다. 14일에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서로 협력하며 상금을 겨루는 '4대4 더블 엘리미네이션'이 열린다. 대회당 1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플레이어들의 순위에 따라 받은 승점을 합해 높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더블 업 토너먼트'도 펼쳐진다.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참가하며 총 6개의 라운드를 진행, 점수가 높은 상위 팀이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며 최종 라운드인 6라운드에서는 4개 팀이 경쟁해서 순위를 가린다. 단판제로 펼쳐지는 '4대4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서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대회당 8개 팀이 참가한다. 각 플레이어는 탈락 시 순위에 따라 승점을 획득하며 팀 전체의 승점을 합산, 더 높은 팀이 승리한다.

재미를 위해 전략적 팀 전투를 플레이하는 팬들을 위한 일반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지휘자 모드'는 혼자서 4대의 PC를 조작하며 친구 또는 라이벌에게 도전해 진정한 지휘자를 가리는 방식이며 파트너와 함께 즐기는 '더블 업 모드' 대결, 평소와 같은 방식으로 즐기는 '일반 모드' 대결도 펼쳐진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결승전이 진행되기 전 크리에이터와 선수들이 마카오 오픈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세트 13 버전을 플레이할 예정이며 시연이 끝나면 일반 팬들에게 직접 플레이할 기회가 주어진다. 부대 행사의 참여 방법 및 진행 장소는 참석자들에게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다양한 방식의 게임 플레이 기회 이외에도 TFT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선을 끌만한 여러 가지 활동들이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전략적 팀 전투 개발자 Q&A'에서는 평소에 가졌던 질문들에 대해 개발진의 직접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최신 세트의 기획 뒷이야기부터 각종 이벤트, 장식 요소, 세트 부활, 게임 모드, 경쟁 요소를 기획하는 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패널에는 기획 디렉터 'Mort', 수석 게임 디자이너 켄트 우, 장식 요소와 이벤트 및 수익 모델 리드인 트래비스 보에스, 이벤트 및 세트 부활 프로덕트 리드인 크리스티나 지앙, 신규 세트 디자이너 줄리엔 카마라자와 로저 코딜, 전략적 팀 전투 이스포츠 리드 딜런 프랄리 등 팬들이 좋아하는 개발진 이외에도 깜짝 손님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주말 동안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관전할 수 있다. TFT 마카오 오픈은 개방된 행사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게임 스테이션을 오가며 좋아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어깨 너머로 지켜볼 수 있다. 한국 선수들인 '팔차선', '승상싱', '두니주니', '타요' 등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이들의 동시 중계 스트리밍도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TFT와 관련된 특별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코스튬 플레이어들의 쇼케이스, 포토부스, 특별 테마의 다과, 야외 관람, 미니 게임 등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TFT 마카오 오픈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할 팬들을 위한 관전자 패스는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홈페이지 내 'Buy Passes' 버튼을 통해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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