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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美 "이스라엘, 레바논서 민간인 보호 조치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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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 가능한 모든 조치 취하도록 압박할 것"

뉴시스

[베이루트=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불길과 연기가 치솟는 현장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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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헤즈볼라 지도부를 노린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미국의 목소리가 나왔다.

CNN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각)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그들 작전 수행에 있어 민간인 보호를 위해 실현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계속 압박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 이후 가자 전쟁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지난달부터 자국 북부 주민의 안전한 귀환을 명분으로 국경을 넘어 레바논으로 전선을 확대 중이다. 공습은 물론 지상 작전도 감행한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말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100발이 넘는 집중 폭격으로 제거했으며, 이후로도 공습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해 최소 22명의 사망자를 냈다.

특히 이번 공습 과정에서는 헤즈볼라가 장악한 베이루트 남부 교외와 동떨어진 주거용 건물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넘어 이란에 대한 재보복 공격도 공언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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