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농가 돕는 온라인 기획전 개최…'300곳 참가'

/사진 =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국산 농산물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며, 한국생산성본부가 운영하는 '농부가바로팜' 기획전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열리는 농산물 온라인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이다.

국내 농산물 생산자 200여개사와 농산물 판매 경험이 있는 판매자가 신규 발굴한 생산자 100여개사가 참가하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시 진행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마련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 또 직접 상품 판매가 어려운 농가의 상품을 위탁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중개 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주 한국생산성본부 직무교육센터 마케팅판로팀 팀장은 "온라인 전자상거래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국내 농가가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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