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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11월부터 안드로이드 엑스박스 앱에서 직접 게임 판매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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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엑스박스 컨트롤러 [사진: 엑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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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11월부터 안드로이드용 엑스박스(Xbox) 앱을 통해 게임을 직접 판매하고 플레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MS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구글에 대한 반독점 판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이번 결정으로 구글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고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 게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와 같은 제삼자 게임 타이틀 판매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안드로이드용 엑스박스 앱을 통해 엑스박스 콘솔에 게임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 패스 얼티밋(Game Pass Ultimate) 구독료를 지불하는 사용자는 다른 앱에서 클라우드에서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사라 본드 MS 엑스박스 게임 사업부 사장은 엑스(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구글의 모바일 스토어를 개방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S는 애플의 iOS 디바이스에 대한 유사한 계획은 발표하지 않았다. 현재 게임 패스 얼티밋 사용자는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애플 및 구글 웹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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