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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그들 세상은 대접이 다르네”…큰 손 모시려 이것까지 해준다는 은행 [금융가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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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세금 분야 강자 법무법인 율촌과 손잡아
고액 자산가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매일경제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서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과 김동수 법무법인 율촌 조세부문 대표변호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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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톺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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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고액 자산가들의 재산을 자문·관리하는 업무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올해 8월 자산관리를 돕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시행한데 이어 추가로 대형로펌과 협업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 법무법인 율촌과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및 법률자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산관리 강화에 나선 하나은행과 세금 분야에 특히 강점을 갖고 있는 율촌과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앞서 하나은행은 하나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금융·세무·부동산·법률 분야의 전문가 60여명으로 구성된 하나 패밀리오피스 원 솔루션 서비스를 8월부터 도입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은행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무 및 법률 지원, 실제 판례 및 유권해석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율촌을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VVIP 손님 전용 금융서비스와 해외 네트워크 활용 및 차별화된 외국환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복잡한 세금 이슈가 많은 패밀리오피스 손님에게 세금관련 분야에 특화된 율촌의 전문적인 법률 솔루션을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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