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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한울 3호기, 제18차 계획예방정비 마치고 100% 출력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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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전 신화 이어간다

국내 원전 중 연속 안전 운전 신기록인 4880일 달성을 이어가며 국가 전력산업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7월 27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10월 6일 발전을 재개해 11일 오전 4시 35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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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3호기 전경. 한울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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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3호기는 국내 원전 최초로 10주기 연속 OCTF를 달성하는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OCTF(One Cycle Trouble Free, 한 주기 무고장 운전)는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부착식 앵커 보강과 터빈제어 및 비상정지계통 전면 개선 등으로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 검사 수검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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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용(사진) 한울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원전 운영으로 한울3호기의 국내 최장 연속 운전 기록을 이어가고, 발전소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항상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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