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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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이달 말 미국에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에 애플TV플러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홉킨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수석 부사장은 이달 말부터 프라임을 통해 애플TV플러스 구독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채널 스토어를 통해 100개 이상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프라임 비디오 내에서 맥스, 파라마운트+, 홀마크의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통합으로 프라임 비디오 사용자들은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직접 애플TV플러스 쇼와 영화를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서비스의 정확한 출시일이나 혜택 등 추가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프라임비디오를 통한 애플TV+의 표준 월 요금은 9.99달러(약 1만3476원)로 책정됐다. 이는 애플을 통해 직접 애플TV플러스를 구독할 때의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애플 TV플러스는 넷플릭스 및 월트 디즈니의 주요 자산과 함께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없는 유일한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중 하나였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오리지널 프로그램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여 업계 찬사를 받았지만, 아직 넷플릭스나 아마존만큼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홉킨스 부사장은 "우리가 채널 파트너에게 제공하는 것은 전 세계 수억 명의 가입자"라며 "프라임 비디오에 액세스 하는 프라임 회원의 참여는 다른 파트너가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말 훌륭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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