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투명 돔에서 일한다고? 직장인 몰리는 서해안 휴양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아일랜드 리솜 ‘일루글루’ /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기 위한 워케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워케이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2년부터 시행 중인 시범 프로젝트다.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참가자에게 숙박 및 체험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40대 여성들 관심이 특히 높았다.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형 워케이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안 매력이 돋보이는 가을 워케이션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다.

매일경제

아일랜드 리솜 가을석양 /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충남문화재단과 협력해 충남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워케이션 상품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19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일랜드 리솜 백미는 ‘일루글루’에 있다. 약 3.3㎡ 크기 투명한 돔 형태 공간으로, 바다 전망을 즐기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 전기난로, 블루투스 스피커, 미니 냉장고 등을 갖췄다.

매일경제

아일랜드 리솜 가을석양 /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 노을 감상도 워케이션 즐거움 중 하나다. 아일랜드 리솜은 한국 3대 일몰 명소인 꽃지해수욕장과 마주한다. 가을철 맑은 날씨에 핏빛 노을을 만날 확률이 높다.

리조트 옆에는 태안해변길 6코스인 샛별길이 시작된다. 꽃지해변에서 황포항까지 이어지는 약 13㎞ 코스다. 해변과 해송, 항구와 마을 등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짧은 코스로는 리조트에서 시작해 해송길을 거쳐 병술만까지 왕복 코스가 있다.

매일경제

아일랜드 워케이션 / 사진=호반호텔앤리조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워케이션 상품은 2박 숙박, 사우나 1회 이용권, 지역관광프로그램 1회 참여 기회, 여행자보험을 포함했다.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웹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