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반려견 헌혈센터
ST1 개조한 ‘펫 앰뷸런스’도 증정
이기자(왼쪽부터)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장, 박상준 경북대학교 부학장, 이준택 현대차 대구경북지역본부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이인중 경북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 이만휘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 서영옥 상무가 지난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잔디마당에서 열린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와 함께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지방권역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경북대 수의과대학 잔디마당에서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과 이준택 현대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상무), 서영옥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상무), 이인중 경북대 연구산학부총장, 이만휘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아임도그너는 현대차가 2019년부터 시행해 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도그너는 반려견(DOG)과 헌혈 기부자(DONOR)의 합성어로, ‘헌혈견’을 의미한다.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상황을 개선하고, 올바른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개소식 이후 본격 운영에 나서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 센터는 헌혈견 진료와 헌혈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국내 반려견 헌혈 네트워크의 전국권 확장과 원활한 혈액 공급망 구축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증정한 ST1 펫 앰뷸런스 외관. [현대차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대차가 증정한 ST1 펫 앰뷸런스 내부. [현대차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현대차는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 개소와 함께 현대차 최초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조한 ‘펫 앰뷸런스’도 기증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북대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통해 반려견 헌혈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