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의료용 AI 도구 모음 발표…의료진 부담 완화 목표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의료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도구를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이 도구들은 의료 기관이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하고, 의료진의 관리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의료 서비스에 AI를 통합하여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팀의 협업을 촉진하며, 전국 의료 시스템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MS는 의료 이미지, 임상 기록, 게놈 데이터 등을 분석할 수 있는 AI 모델 모음을 출시하며, 이를 통해 의료 기관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도구를 구축할 수 있다. 이어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발표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질문에 답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MS는 간호사를 위한 AI 기반 문서화 도구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간호사가 환자와의 방문 내용을 기록하고, AI가 이를 임상 노트와 요약으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의료진이 환자를 볼 때마다 메모를 직접 입력하는 데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없게 해 준다.

회사는 이러한 도구들을 개발하면서 스탠포드 헬스케어, 노스웨스턴 메디슨, 탬파 종합 병원 등과 협력하고 있다. 해당 도구들은 개발 초기 단계로, 의료 기관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한 후 확대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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