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네이버의 3분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조 6600억원, 영업이익은 31.3% 증가한 499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남효지 연구원은 “서비스 전반에 AI 를 적용하며 이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있고,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수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광고에서는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 타겟팅 고도화로 전환율이 높아지며 SA, DA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커머스 사업에서는 소비자 쇼핑 데이터 분석, 추천 상품 노출로 수수료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웹툰은 이용자 취향에 맞는 작품을 추천해주는 ‘알아서 딱!’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했고, 곧 글로벌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동사는 작년에 발표한 주주환원 전략과 별도로 4012 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발표했다”며 “타이트한 비용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지키는 모습은 확인됐고, 주주환원 확대로 주가의 하방 또한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의 흐름 전환을 위해서는 전방 시장 회복에 따른 동사의 핵심 사업 성장 재개, 매출액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서비스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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