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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레바논 남 ·동부 또 공습..21명 죽고 4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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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알사이에드 검문소 군인 6명도 폭사

카라크와 동부 리야크 시내에도 시신 14구

뉴시스

[와르다니예=AP/뉴시스] 10월 9일 레바논 와르다니예에서 대피소로 사용되던 호텔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은 후 구조대가 희생자를 찾기 위해 잔해를 파헤치고 있다.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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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남부와 동부에 10일(현지시간) 또 공습을 가해 최소 21명이 죽고 41명이 다쳤다고 레바논의 한 민방위군 소식통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신화통신 기자에게 이스라엘 전폭기들이 이 날 오후에서 저녁 때까지 레바논 남부와 동부 상공에서 16차례 공습을 했으며 21명을 살해하고 41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레바논 군의 병사들도 공격을 당했다. 레바논 동부의 호시 알사이에드 관문의 군 검문소에 있던 6명의 군인이 이스라엘의 무인기 폭격으로 크게 다쳤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 편 레바논 민방위대 소식통들은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으로 레바논 동부의 카라크 마을에서도 3층짜리 빌딩이 파괴 당했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도 9명이 죽고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레바논 동부의 리야크 시내에서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빌딩 한 채가 파괴 되어 민방위 대원들이 5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8명의 부상자를 구출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그 밖에 레바논 남부 마흐루나 마을과 마이파둔 마을에서도 7명의 시신과 13명의 부상자가 발견되었다.

9월 말 부터 한층 강화된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공격으로 이 군과 헤즈볼라와의 전투는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들은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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