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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국산 기술로 건조한 호화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 진수식이 10일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열렸다. 종합해운물류기업 팬스타그룹이 건조한 2만2000t급의 팬스타 미라클호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테라스 객실, 야외 수영장, 공연장, 면세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내년 4월 오사카 엑스포 개막에 맞춰 부산∼오사카 항로에 취항할 예정이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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