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꿇고 시어머니와 2시간을”…정대세 아내 명서현 ‘충격고백’

축구선수 정대세 아내 명서현이 결혼 전부터 고부 갈등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축구선수 정대세 아내 명서현이 결혼 전부터 고부 갈등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10일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측은 ‘충격… 시어머니와 첫 대면, 무릎 꿇고 두 시간 동안 들었던 언사, 아들 정대세도 깜짝’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명서현은 “연애를 시작한 지 4개월쯤 됐을 때 시어머니가 인사를 오라고 하셔서 바로 일본으로 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인사하면서 들어갔는데 첫 마디가 ‘대세는 올라가 있어’ 였다”며 “너무 무서워서 ‘대세씨 없이 내게 뭘 하려는 거지’ 싶었다”고 말했다.

명서현은 “처음에 하신 말씀이 ‘대세가 왜 좋니’ ‘너네 결혼하면 생활비 내가 관리한다’ ‘키는 몇 센티니? 체중은? 등’ 사적인 질문을 했다”고 토로했다.

너무 무서웠고 아직도 그 눈빛을 잊을 수 없다는 명서현은 “무릎을 꿇고 어머니와 2시간을 얘기했다”며 “‘시집살이를 각오하셨구나’ ‘감당할 수 있을까’ 등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정대세는 “이건 처음 듣는다”며 “당연히 좋은 얘기 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깜짝 놀랐다.

정대세는 지난 2013년 1살 연상 승무원 출신 명서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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