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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검찰과 법무부

檢, ‘비례대표 공천대가 요구·수수’ 전광훈 불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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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선거운동 혐의도


검찰이 제22대 총선 당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대가로 금전을 요구·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재판에 넘겼다.

10일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지훈)는 전 목사를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제22대 총선 기간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예비 후보자들에게 ‘앞순위 순번’ 공천을 대가로 수억원대 헌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공천거래 의혹이 불거진 후, 반박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유튜버에게 10만원을 광고비 명목으로 건넨 혐의도 있다. 선거권이 제한돼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음에도 광화문 집회를 통해 부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선거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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