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원주시, 치악산둘레길 전 구간 완보한 3천 번째 주인공 탄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원주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이 풍부해 호평

하반기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성료



아주경제

[사진=원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는 원주의 역사·문화·생태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좋아 명품 걷기여행길로 자리 잡은 치악산둘레길이 2021년 6월 개통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전 구간 완보자 3000명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치악산둘레길 140㎞를 두 발로 걸어 완보한 3000 번째 주인공은 음해숙(원주시 개운동) 씨다.

음해숙 씨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남편과 함께 전국의 명산을 오르는 등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으며 4년 전 광명시에서 이사 온 후에도 치악산 등산을 즐기다 2년 전부터 치악산둘레길 도전을 시작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8일 집무실에서 음해숙 씨에게 3000 번째 완보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앞으로 원주시에서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로 치악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된 치악산둘레길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 대표 걷기여행길로 개통 후 3년 3개월간 118만여 명이 둘레길을 방문했다.

3000명의 완보자 현황을 알아보면, △성별은 남성(1440명/48%), 여성(1560명/52%), △연령별로는 20대(47명/1.6%), 30대(70명/2.3%), 40대(230명/7.6%), 50대(1031명/34.4%), 60대(1293명/43.2%), 70대 이상(329명/10.9%)으로 50대 이상에서 88.5%로 높은 참여도를 보였으며 △지역별로 원주(1813명/60.4%), 서울(427명/14.2%), 경기(384명/12.8%), 인천(68명/2.3%), 기타(308명/10.3%)로 타지에서 온 완보자가 1164명(39.6%)에 이를 만큼 전국적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치악산둘레길 1코스 내 운곡솔바람숲길과 국형사솔바람숲길은 매일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맨발걷기를 체험하고 있으며 11코스 한가터길 구간의 잣나무숲 속 탐방로는 힐링 숲길로 정평이 나 매일 5백 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치악산둘레길이 걷기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하반기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성료

아주경제

[사진=원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원 원주시가 청년층의 취업난 해소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최한 ‘청년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가 37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는 지난 2일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삼아제약㈜, ㈜네오바이오텍, ㈜만앤휴멜코리아 등 관내 우수기업과 지역인재가 참여하는 채용행사를 열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기업채용관(24개), 혁신도시 공공기관(5개), 부대행사(5개), 유관기관(4개) 등 총 38개의 부스에서 청년구직자를 비롯한 일반구직자들도 다수 참여해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24개 기업에서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243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혁신도시 4개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해 취업 컨설팅, 노동 상담, 청년 일자리 사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MBTI 성격검사, AI모의면접, 취업타로, 면접 사진 촬영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우수기업에 다수의 청년 인재가 채용되어 지역에 정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는 매월 ‘구인·구직 해피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수시로 전문 직업상담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지원일자리과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경제=원주=강대웅·정성주 기자 ajucsj@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