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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14년 기다림 끝에 '레데리 PC판' 10월 30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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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을 기다린 락스타 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이하 레데리)' PC판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락스타 게임즈는 9일 공식 X에서 레데리 PC판 출시일을 공개했다. 지난 2010년 출시 후 약 14년만이다. 4K 해상도 및 32대9 슈퍼 울트라와이드 지원 등 PC 전용 업 스케일링 기술을 선보인다.

레데리는 2010년대 최고의 게임 중 하나다. 서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서부시대의 마지막을 적나라하고, 재밌게 표현하며 당시 큰 파장을 불러왔다. 메타크리틱 95점으로 GOTY를 포함한 각종 상을 휩쓸었다.

PS3 타이틀로 출시된 레데리는 PS4, 닌텐도 스위치 등으로 다양한 리마스터 버전이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14년이 지난 2024년까지 PC판은 출시되지 않았다. 후속작 '레드 데드 리뎀션2'가 1년만에 PC버전을 출시한 것과 비교하면 의아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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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리2는 스팀에서 리뷰 55만 개 중 91% 긍정표를 남기며 '매우 긍정적' 등급을 받았다. 후속작 또한 명작 반열에 오른 게임이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은 1편을 최신 그래픽과 성능으로 즐기고 싶어하는 PC 유저들이 많았다.

지난 8월 락스타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레데리 PC 버전 출시를 예고했고, 약 2개월 만에 출시일을 확정졌다. 개발사의 출시 확정 게시글은 48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레데리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레데리 PC버전은 최대 144hz의 네이티브 4K 해상도를 비롯해 최대 32:9 슈퍼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및 HDR10을 지원한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한 컨트롤을 편리하게 만들 다양한 기능 등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최신 업스케일링 기술을 제공한다. 보다 선명한 픽셀 품질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DLSS 3.7과 AMD FSR 3.0 업스케일링 기술 등을 활용한 가시거리 및 그림자 품질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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