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北 당 창건일 맞아 '김정은 찬양' 행사…'9·19 합의' 서명 노광철, 국방상으로 기용 재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이 10일 당 창건일 79주년을 맞아 각지에서 '김정은 찬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이 중시하는 정주년(5·10년으로 꺾이는 해)이 아닌 만큼, 열병식 등 대형 행사 없이 문화 행사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3면에서 "나라의 서북부지역의 피해 복구 전역들과 20개 지방 공업공장 건설장마다, 10월 명절을 맞이한 크나큰 긍지와 환희가 뜨겁게 넘쳐흐른다"며 수해지역인 평안북도 의주군 주민이 '노동당 편안북도 의주군위원회' 명패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당 창건일을 맞아 진행된 '공화국 선구원대회 남자 배구 경기' 주석단에 새로 임명된 국방상 노광철이 앉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TV조선

당 창건일을 맞아 남자배구경기가 9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왼쪽부터 노광철(국방상)·정경택(총정치국장)·최룡해(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전현철(경제비서)·박태성(과학교육비서)·김명훈(부총리) /출처: 조선중앙통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노광철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미·북 정상회담 직전 인민무력상으로 기용된 뒤, 북·중 정상회담, 남북 정상회담까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했다. 2018년 송영무 당시 국방부 장관과 함께 9·19 군사합의에 서명했다.

이채현 기자(lee229@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