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내리는 '빅컷'을 결정했을 당시 인하 폭을 놓고 내부적으로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사실이 의사록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은 당시 회의에서 스몰컷, 즉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한다고 언급했고, 다른 몇몇 의원들도 그런 결정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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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아 기자(iamher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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