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전북 익산 농로에 방치된 트럭서 백골 시신…수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 익산의 한 농로에 수개월간 방치된 1t 트럭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3일 익산시의 한 농로 비탈면에 불에 탄 채 방치된 트럭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0일에도 농로에 차량이 방치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은 비가 많이 내리던 중 수풀이 우거진 곳에 전도된 상태인 트럭을 찾고도 시신을 발견하지 못한 겁니다.

경찰관들은 방치 차량을 관리하는 익산시청에 문의했고, 시청으로부터 조만간 견인하겠다는 응답을 들은 뒤 해당 신고를 종결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뒤늦게 시신을 발견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연락이 닿지 않는 트럭 차주인 60대 남성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또 시신의 신원 확인 등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유전자 검사, 차량 감식 등을 의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