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인프라에 AI 가치 더하는 연구 개발로 차세대 인프라 주도할 것"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현장에서 나민수 SK텔레콤 6G개발팀장과 반애솔 Core개발팀 매니저가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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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네트워크 엑스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 & Media)가 주관한다. 100명 이상의 전문 연사와 1000여 개 글로벌 통신사·대기업·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최우수 지속 가능 네트워크 부문은 지속가능한 네트워크를 위해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제시한 기업에 주어지는 상이다. SK텔레콤은 AI 기반 오픈랜 전력 절감 기술과 IPM 기술로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오픈랜 핵심 장치인 기지국 지능형 제어장치(RIC, RAN Intelligent Controller)를 기반으로 AI를 적용했다. 무선처리신호부의 절전상태를 효과적으로 제어, 전력 절감 효과를 개선했다. CPU 절전 상태도 AI로 효과적으로 제어해 성능 저하를 최소화했다.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 전력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나민수 SK텔레콤 6G개발팀장은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기조연설을 통해 유무선 인프라의 AI 통신 인프라로의 진화를 6G 인프라에 대한 비전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통신과 AI의 융합을 통해 기존 통신 인프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자는 AI 통신 인프라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이를 위해 특화 기술 개발, 사업모델 발굴 필요성, 글로벌 표준화, 초협력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 수상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및 AI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SK텔레콤이 개발한 기술들은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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