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미국을 대표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나흘간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회의에서 미얀마 사태와 남중국해 국제법 준수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등 지정학적 현안을 다룰 계획입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브리핑에서 남중국해 상황에 대해 중국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이는 남중국해 영유권을 주장하는 여러 국가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중국의 전례 없는 지원이 우크라이나 침략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 유럽을 비롯한 여러 파트너 국가와 함께 중국의 행동을 억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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